🐱 고양이

고양이 하루 사료량과 급여 횟수, 몸무게별 정리

우리 고양이 하루 사료량은 몇 g일까? 수의학 공식으로 하루 필요 열량을 구하고 사료 열량으로 g 수를 계산하는 법, 몸무게별 표, 하루 몇 번 나눠 주면 좋은지 정리했어요.

고양이 사료량도 사료 봉투의 급여표에서 시작해요. 다만 사료마다 열량이 달라서, 우리 아이의 몸무게와 중성화 여부에 맞춰 계산해 보면 더 정확해요. 그리고 고양이는 조금씩 자주 먹는 동물이라, 하루 양을 여러 번에 나눠 주는 게 좋아요.

1단계: 하루에 필요한 열량 구하기

강아지와 같은 방법이에요. 먼저 쉬고 있을 때 필요한 열량(RER)을 구하고, 생활 단계에 맞는 숫자를 곱해요.

💡 쉬고 있을 때 필요한 열량(RER) = 70 × (몸무게 kg)0.75
계산이 어려우면 아래 표를 그대로 쓰세요.

생활 단계별로 곱하는 숫자 (MSD 수의학 매뉴얼)
고양이 상태하루 필요 열량
중성화한 성묘RER × 1.2
중성화 안 한 성묘RER × 1.4
살이 잘 찌는 성묘RER × 1.0
자라는 아기 고양이RER × 2.5 (또는 자유롭게 먹게 해도 돼요)

몸무게별 하루 필요 열량 표 (성묘)

위 공식으로 계산한 값 (kcal, 반올림)
몸무게중성화 O
(×1.2)
중성화 X
(×1.4)
살이 잘 찜
(×1.0)
2.5kg167195139
3kg191223160
4kg238277198
5kg281328234
6kg322376268
7kg361422301

몸무게는 지금 몸무게가 아니라 알맞은 몸무게로 계산해야 해요. 이미 살이 찐 아이를 지금 몸무게로 계산하면 너무 많이 주게 돼요. 살을 빼야 한다면 얼마나 줄일지 수의사와 정하세요.

2단계: 열량을 사료 g 수로 바꾸기

사료 봉투의 “대사 에너지” 또는 “열량” 칸에서 1kg당 열량(kcal/kg)을 찾으세요.

💡 하루 사료량(g) = 하루 필요 열량 ÷ 사료 1kg당 열량 × 1,000

예시: 중성화한 4kg 성묘이고, 건사료 열량이 1kg당 3,800kcal(예시 값)라면
238 ÷ 3,800 × 1,000 ≈ 하루 약 63g이에요.

습식(캔·파우치)을 같이 준다면 습식의 열량만큼 건사료를 줄여야 해요. 습식은 보통 한 캔·한 봉지당 열량이 적혀 있어요. 예를 들어 하루 238kcal 중 습식 한 캔이 80kcal라면, 건사료는 158kcal만큼 주면 돼요.

하루 몇 번 나눠 줄까?

미국고양이수의사회(AAFP)는 고양이가 원래 작은 사냥감을 하루에 여러 번, 혼자서 먹는 동물이라고 설명해요. 그래서 하루 한두 번 크게 주거나 그릇에 늘 가득 채워 두기보다는, 하루 양을 정해 두고 조금씩 여러 번 나눠 주는 걸 권해요.

  • 여러 번 나눠 주기: 하루 양을 재 두고 아침·점심·저녁·자기 전처럼 나눠요.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길면 자동 급식기를 써도 돼요.
  • 퍼즐 급식기·숨겨 두기: 사료를 퍼즐 장난감에 넣거나 집 안 여러 곳(높은 곳 포함)에 조금씩 두면 사냥하듯 찾아 먹어요. 운동도 되고 덜 심심해해요.
  • 여러 마리라면 따로: 고양이는 혼자 먹는 걸 편하게 느껴요. 밥그릇을 떨어뜨려 두면 다툼과 스트레스가 줄어요.

AAFP는 이렇게 고양이다운 방식으로 먹게 하면 스트레스와 관련된 방광염이나 비만 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요.

간식은 하루 열량의 10% 안으로

세계소동물수의사회(WSAVA)와 미국동물병원협회(AAHA)는 완전한 사료가 아닌 음식(간식, 츄르 같은 짜 먹는 간식 등)을 하루 열량의 10% 안으로 주라고 권해요. 4kg 중성화 성묘라면 하루 약 24kcal까지예요.

잘 먹고 있는지 확인하기

  • 2~4주마다 몸무게를 재요. 고양이는 1kg 차이도 큰 변화예요. 안고 체중계에 올라간 뒤 내 몸무게를 빼면 돼요.
  • 옆구리를 만져 봐요. 갈비뼈가 살짝 느껴지고, 위에서 봤을 때 허리가 들어가 보이면 알맞은 체형이에요.

⚠️ 고양이는 하루 넘게 밥을 안 먹으면 위험해질 수 있어요. 특히 살이 찐 고양이가 굶으면 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, 밥을 안 먹으면 빨리 동물병원에 상담하세요.

함께 보면 좋은 글

참고한 자료

🩺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예요. 나이·몸무게·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, 걱정되는 증상이 있으면 동물병원에 상담하세요.